재희는 정우연(영신) 앞에서 옷들을 정리했다. 정우연은 "깔끔한 성격은 알지만 아저씨는 과해. 병이야 병"이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재희는 "나중에 누가 치워주겠니"라고 답했고 정우연은 "내가 치우면 되는데 짐 치워줄 사람 없어서 그래요?"라고 답했다.
재희는 담담하게 "내 물건 치워주다가 내 생각 너무 많이 하면 안되니까 그러지"라고 말했다.
정우연은 "그걸 말이라고 해요? 너무 깔끔한척 하니까 세상 살기 힘들까 그렇죠"라면서 훗날 끝까지 단정한 모습만 보였던 재희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한편 재희는 김혜옥(최숙정)에게도 최선을 다했다.
밥집 전세금도 김혜옥 앞으로 하려 했지만 그의 진심은 받아지지 않았다.
재희는 "죽겠다"라는 말만 하는 김혜옥에 "난 정말 살고 싶은데"라는 말만 반복했다.
김혜옥은 "그럼 살아. 누가 말리니"라고 화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
"그분이 오신다" 남궁민 등판 소식에 금토드라마 시장 술렁
온라인 기사 ( 2024.10.31 15:19 )
-
‘영상 퀄리티 엄청나다’…‘흑백요리사' 스타 ‘급식대가’, 유튜브 데뷔 화제
온라인 기사 ( 2024.09.26 22:22 )
-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은 지났다’ 대중은 왜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매료됐나
온라인 기사 ( 2024.10.18 1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