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강남 길거리에서 지인 상대로 성범죄 의심 신고…경찰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 중”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지방의 한 국립대로, 이날 오전 논의를 거쳐 A 교수를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또 경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께 A 교수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지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증거 자료를 검토하는 한편, 당시 A 교수와 함께 있던 일행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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