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BNK부산은행은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500억원 한도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출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대상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
대출금리는 연 최저 2.51%(2021.06.23 기준) 수준이며,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하면 부산시의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0.8%p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전액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을 0.2%p 우대해 주기로 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내 기반 산업인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클립서비스 및 드림씨어터와 ‘콘텐츠 제휴사업 활성화’ 협약
부산은행이 모바일뱅킹 티켓예매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 제휴를 통해 문화공연 주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23일 본점에서 국내 최대 문화공연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인 클립서비스(주) 및 부산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인 드림씨어터(주)와 ‘콘텐츠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을 통한 문화공연티켓 실시간 할인예매 서비스를 구축하고, 부산 드림씨어터의 대형 뮤지컬공연과 연계한 금융상품 특판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3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마케팅, 클립서비스 및 드림씨어터와 연계한 제휴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 제휴 사업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문화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의 금융 화두는 디지털 제휴다. 부산은행은 다양한 이종산업간 고객의 니즈를 결합하는 제휴 비즈니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편리하고 친근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지역 내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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