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정윤재가 뮤지션 Bele로 거듭나는 순간”이라고 정의
첫 번째 트랙 ‘Sant?’는 첫 시작의 축배를 들어 올리는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곡이다. 타이틀 곡 ‘Maze’를 통해 출구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미로 속에 갇혀 빛을 따라 출구를 찾아 헤메는 나의 이야기를 표현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꿈을 꾸는 듯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솔로 뮤지션 Bele는 “이번 싱글앨범은 정윤재가 뮤지션 Bele로 거듭나는 순간”이라고 정의하며 “지금 현재 Bele라는 사람을 음악으로 소개해 주고 싶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았다”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호원대학교 실용음악부에서 퍼커션을 전공한 정윤재는 이미 퍼커셔니스트로 유명하다. 광복70주년 시청-광화문 길놀이 퍼레이드(2015), ACC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2017), 남이섬 월드뮤직페스티벌(2018),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2019),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작은아씨들’ 라이브세션(2020)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왔다. 이제 솔로 뮤지션 Bele로 대중 앞에 서게 된 그가 보여줄 음악적 세계에 팬들의 기대가 높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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