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등 6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도 마이데이터 진출

[일요신문] 대구은행을 비롯한 6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6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지난해 6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6개사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본허가를 신청한 아이지넷은 심사를 통과했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예비허가 심사과정에서 지적됐던 사업 계획 타당성을 보완했다는 평가에 따라 이날 본허가를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지 않았던 보험회사 3개사도 예비허가를 받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계속해 매월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예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