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은 이달 30일 할 예정
이재명 지사의 비서실장을 맡은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지사는 6월 30일 오후에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 1일 오전에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출마선언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 6명이다. 또 김두관 의원은 7월 1일쯤, 이낙연 전 대표는 7월 5일쯤 출마선언을 각각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당 대선기획단도 28일 첫 회의를 열고 경선 룰 등에 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경선 일정을 둘러싼 주자간 힘겨루기에 이어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1차 관문은 6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7월 11일)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지지율이 고만고만한 주자들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배수진을 칠 것"이라며 "컷오프가 가까워질수록 막판 메시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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