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선이나 각종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케이블 타이’다. 가위가 없어도 손으로 잘라 쓰는 것이 가능하다. 비밀은 절취선에 있다. 1.5cm 간격으로 절취선을 만들어 원하는 길이만큼 손쉽게 잘라 쓸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운 재질이라 선을 감기 용이하며, 일명 ‘찍찍이’라 불리는 벨크로로 돼 있어 고정도 간편하다. 용도에 따라 붙였다 떼었다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쁘다. 색상은 블랙과 오렌지 2가지. 가격은 1680엔(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979WTX6L
야외서도 차가운 음료 즐긴다 ‘텀블러 쿨러 키트’
무더운 여름에는 음료도 금세 미지근해지기 십상이다. 야외에서도 차갑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텀블러 버디(Tumbler Buddy)’는 평범한 텀블러를 ‘쿨러’로 바꿔준다. 캔이나 병 음료를 통째로 차갑게 식혀주는 것.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텀블러에 스테인리스스틸 홀더를 넣고, 병 음료나 캔을 끼운 다음 링으로 고정하면 된다. 음료를 급속 동결시켜주는 젤이 내장돼 있어 시원함을 훨씬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19달러(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grillrescue/tumbler-buddy
극강의 스키니한 바디 ‘휴대용 무선 키보드’
접어서 간편하게 들고 다니는 휴대용 키보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제품은 한층 더 진화했다. 두께가 불과 3.5mm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 키보드와 같은 풀 사이즈로 타이핑이 편안한 것도 장점.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감이 적다.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도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 키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거치대 역할도 겸한다. 가격은 39.90달러(약 4만 5000원). ★관련사이트: ispace.shop/product/3
이면지가 휴지통으로 변신 ‘종이 포켓 홀더’
책상에 앉아 일하다보면 지우개가루, 메모지 등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이다. 휴지통을 두자니 부피가 커서 꺼려지고, 비닐봉지를 쓰자니 환경에 죄책감이 든다.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종이 포켓 홀더’다. 요컨대 이면지를 작은 휴지통으로 바꿔주는 제품이다. 이면지를 반으로 접어 꽂으면 미니멀한 휴지통이 탄생한다. 마스크 보관함으로 써도 좋고, 요리 시 채소나 과일 껍질을 버리는 통으로 쓰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가격은 6160엔(약 6만 2000원). ★관련사이트: y-dmm.shop/shopdetail/000000000086
후드처럼 쓰니 양손이 자유롭네 ‘착용하는 우산’
헝가리 디자이너가 새로운 형태의 우산을 선보였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우산을 쓰더라도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었으며, 5개의 층이 겹쳐진 구조다. 배낭을 메는 것처럼 어깨에 착용한 후 펼치면 머리와 등 부분을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각 층은 서로 겹쳐 있기 때문에 틈새로 비가 샐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평소엔 물건을 운반하는 가방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ehance.net/gallery/41021161/AFTER-YOU-umbrella
박혜리 기자 ssssch3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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