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90억원, 시비 100억원, 민자 85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산업에서 활용성이 높은 부품, 주행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등의 자동차 전 차종, 전 분야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지능형 제품개발, AI·빅데이터 기반 신개념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데이터 수집·저장을 위한 중형 데이터 센터 구축, 가상데이터 등 데이터 생성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해 부족한 데이터에 대한 추가 확보, 데이터 분석가들의 자동차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생태계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주체가 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일대에 데이터 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해 대구 및 국내 자동차기업에 대한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동차부품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원시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위탁, 기업의 데이터와 오픈 플랫폼의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부품개발,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컨설팅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고사양 컴퓨팅 자원 활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들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자동차산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분석을 위한 자원을 할당받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개발된 서비스를 오픈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업에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오픈 플랫폼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도로교통공단,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 울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오픈플랫폼사업은 기존 수요기업의 데이터 기반 사업으로 영역 확대와 신규기업의 자동차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포석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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