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사전 점검으로 인재사고 예방해야”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데 이어,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을 다시 조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로운 거리두기가 일상생활에 안착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율방범대원이 돼야 한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생활방역 준수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매너다. 장마로 인해 감염이 늘 수 있다. 실내 환기를 철저히 시키고 소규모 모임을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민주당은 하반기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접종을 살피고 정부와 함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마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 대변인은 "장마가 시작됐다"며 "지난해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준비가 필요하다. 정부는 점검 소홀에 따른 인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재난안전대책으로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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