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헬벨의 대표곡인 캐논을 현악 사중주로 편곡했다는 오늘의 주인공. 오직 클래식만 고집한다는 작곡가의 정체는 바로 10살의 어린이다.
작곡한 지 1년 8개월 만에 무려 30여 곡을 만들었다는 조현서 군(10)이다.
누나와의 전쟁을 주제로 한 화려한 피아노 연주곡부터, 같은 반 짝꿍을 떠올리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클래식 곡까지 작고 평범한 일상들을 일기장 대신 악보에 그려낸다는 꼬마 작곡가.
이번에는 촬영을 하다 문득 악상이 떠올라 '순간포착' 주제곡을 만들기도 한다.
동네 피아노 학원에 다니다가 즉흥 연주에 재미가 들려 작곡을 시작했다는 현서. 다양한 형식에 도전하며 최근에는 오케스트라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현서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실제 관현악단을 섭외한 제작진. 10살 작곡가의 지휘 아래 연주되는 첫 작은 오케스트라 무대를 만나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심학천 아저씨의 페트병 그린하우스, 부산의 모두를 소름 돋게 한 괴소리의 정체, 서울 도심의 천재 까마귀 까순이 등이 소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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