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임대표 최재관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공식 활동 돌입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공동대표와 고문,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회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도록 줌 링크를 공유해 유튜브와 줌을 통해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과 경기민주평화광장 이상봉 상임대표(전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상임대표)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조정식 의원과 이승봉 상임대표를 비롯, 정동균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들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시대정신과 균형감각' 두 가지를 다음 대통령의 덕목으로 꼽았다"며, 대통령 후보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강한 개혁의 의지는 물론, 중도진영 확장성 ▲ 민생 속에서 검증된 정치력 ▲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강한 정책 의지 ▲ 탁월한 미래 세대와의 공감능력 등을 제시하면서, 대통령 후보로 국민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한 "역사를 돌이켜보면 모든 나라는 사회가 공정할 때 흥하고, 불공정할 때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양평민주평화광장이 민주, 평화, 공정의 가치를 더 널리 확산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회원들도 축하 메세지를 통해 양평민주평화광장의 출범을 축하하고, '민주, 평화, 공정'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평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인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은 "양평에서도 다가오는 대선에서 '정의·공정'의 가치를 대한민국 정치사에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고 밝히며 군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은 양평민주평화광장 출범 선언문 전문.
[양평민주평화광장 출범 선언문]
우리는 오늘,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과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 전략, '대한민국의 촛불 혁명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시민들의 집단 지성으로 이어진 광장'이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 정신을 계승한 민주평화광장을 출범하고자 한다.
이에 '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민주평화세력의 조직된 힘인 '양평민주평화광장'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의한다.
하나. 양평민주평화광장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 소득 양극화와 실업을 해소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실현에 매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양평민주평화광장은 김대중의 민주주의 역사, 노무현의 평화의 정신, 문재인의 광장의 운명을 이어받아 민주의 가치와 평화의 정신구현에 매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양평민주평화광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적폐를 청산하고 시대적 사명인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이뤄내는 일에 앞장서고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양평민주평화광장은 다가올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정사회 구현과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후보를 지지하여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2021년 7월 8일
양평민주평화광장 회원일동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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