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성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은 없다. 진실만이 기다리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에서 얘기한 건 2018년 앨범 발매한 시기부터다. 틀에 박힌 얘기지만 변명과 거짓은 결국 밝혀질 거고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라고 천명훈과 노유민을 겨냥했다.
이성진은 "전 급하지 않다. 잃을 것도 많지 않다. 여기 이렇게 글 쓰는 것 또한 제 자신은 달갑지 않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팬 분들께 굳이 많은 얘기 안하도록 하겠다. 누구보다 진실을 잘 알고 계실테니까. 10년을 반성하며 자숙하고 살았다. 욕할 분은 하셔도 되지만 현 상황은 이대로 침묵으로 흘러가면 안될 것 같아서 글 올린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성진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NRG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천명훈과 노유민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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