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를 더해 자그마한 웃음을 주는 주방용품이다. 뜨거운 용기를 안전하게 꺼낼 수 있는 내열장갑인데, 랍스터 모양으로 똑같이 재현했다. 사실적인 프린트와 생생한 컬러감이 인상적. 장갑을 끼면 커다란 랍스터 집게발로 변신한다. 두툼한 면 소재라 뜨거운 열로부터 손을 보호하며 뜨거운 접시나 냄비, 팬 등을 옮길 때 유용하다. 존재감이 확실해 단조로운 주방 인테리어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듯. 집들이, 홈파티에도 제격이다. 가격은 19.14달러(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72K3CYZL
가방·주머니 속에도 쏙 ‘납작 포장 테이프’
휴대성을 높인 포장용 테이프다. 기존의 테이프는 심이 원형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원형 대신, 두께 2mm의 판판한 심을 채택했다. 얇은 디자인이라 책상 서랍은 물론 가방이나 주머니에도 쏙 들어간다. 또한 “테이프를 뗄 때도 시끄러운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한다.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으로 쉽게 자를 수 있어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길이는 7m와 15m 2종류로 출시. 가격은 328엔(약 3400원). ★관련사이트: kaunet.com/kaunet/goods/46920126
여행지에서도 꿀잠 자고 싶다면 ‘휴대용 암막커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막커튼이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별 다른 공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암막커튼이다. 먼저 흡착판을 창문 상단에 부착한다. 여기에 커튼을 끼워주면 끝. 어떤 창문이라도 설치가 가능하므로 침실뿐 아니라 거실에서 낮잠을 자고 싶을 때도 좋다. 사용이 끝나면 돌돌 말아 파우치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용으로도 추천. 100% 빛을 차단해주는 고품질 소재로, 유해물질 걱정도 덜어준다. 가격은 80달러(약 9만 2000원). ★관련사이트: trysleepout.com
힘들게 문질러 닦지 마세요 ‘자동 안경 세척기’
손으로 닦지 않아도 자동으로 안경을 닦아주는 기기가 나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안경을 슬롯에 삽입한 후 렌즈 클리너를 뿌리고, 뚜껑을 닫으면 된다. 내장된 4개의 스펀지가 구석구석 회전하면서 렌즈에 묻은 얼룩과 지문 등 더러움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매일매일 새 안경을 쓰는 것처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 스펀지는 부드러운 마이크로 화이버 천으로 감싸 청소 과정에서 렌즈가 긁히거나 깨지는 일이 없도록 했다. 가격은 89달러(약 10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yNXRvZ
음식점보다 예쁘고 가늘게 ‘김 분쇄기’
메밀국수나 떡국 등에 김가루를 뿌리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다만 주방가위로 예쁘게 김을 자르기란 쉽지 않다. 은근 손이 많이 갈 뿐더러 굵기도 제각각이다.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김 한 장을 꽂은 후 손잡이를 돌리면 일정한 크기로 김이 잘려 나온다. 직접 자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늘고, 모양이 제대로다. 부품은 손쉽게 분리가 가능해 세척이 간편하며, 롤러 부분이 금속이 아니라 다칠 염려도 없다. 가격은 1500엔(약 1만 5600원). ★관련사이트: grape-shop.jp/c/item/WAH-001
박혜리 기자 ssssch3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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