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상장된 하이브 주가 130% 폭등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10월 상장된 하이브의 주가가 130% 폭등하면서 개인자산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 당시 방시혁 의장의 순자산은 15억 달러(1조 7220억 원)이었다. 주가 상승에 따라 방 의장의 개인재산도 32억 달러로 늘었다.
방시혁 의장은 음악 프로듀서로 경력을 쌓은 뒤 2005년 빅히트를 창업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세계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한편 지난 1일 하이브의 주식 34%를 소유하고 있는 방시혁 의장은 음악 프로듀싱에 집중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물러났다. 이사회 의장으로서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에만 참여한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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