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4일 카이스트,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국가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술인력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ʻ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ʼ를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해 운영한다.
또 평택 브레인시티 내 대학 캠퍼스 부지에‘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ʼ를 설립한 뒤 반도체 계약학과의 연구 과정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또 협약에 따라 6개월 내 브레인시티 대학용지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내실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브레인시티 대학교 부지에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카이스트 공동연구센터 유치를 발표했다.
브레인시티 일반산단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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