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배우 이성경이 말로만 듣던 진짜 골프 신동인지 방송에서 실력을 공개한다.
이성경은 "결원이 생겨 그립 잡는 법만 배워서 나갔다. 그런데 파를 했다. 치는 족족 멀리 나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개월 차 골프 새내기 이성경에 이어 엄청난 실력으로 박세리를 놀라게 한 41년차 타짜 골퍼 만화가 허영만도 함께한다.
75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허영만의 풀스윙을 본 박세리는 "너무 좋으신데요"라며 감탄했다.
이어 라운딩 내내 그를 지켜보던 박세리는 "선생님 보고 배워야겠다. 나는 아직 골프를 모르고 있었다"며 최고의 찬사를 전했다.
허영만은 크게 기뻐하며 "박세리 감독한테 칭찬받았다. 지인들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며 행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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