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상업운전 돌입 계획…정재훈 사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약 8개월 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2022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1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설비용량 1400메가와트(MW)급인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다.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4호기가 가동 중이고,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인 최종 검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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