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능곡 도시재생대학, 마을 가드닝으로 주민 주도 도시재생
이번 마을 가드닝 과정은 주민이 직접 마을만의 특색을 담은 마을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정원을 매개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을 가드닝 과정은 ▲도심의 마을정원 사례를 통한 아이디어 도출 및 능곡마을의 적용가능한 모델 탐색 ▲마을정원 공간의 구성요소 이해 및 공간기획 실습 ▲식물 서식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마을정원 조성 및 토양개량 실습 ▲플랜팅 디자인을 통한 마을 포인트 가든 조성 ▲마을정원 잡초 및 병충해 관리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토당문화플랫폼 정원을 실습장소로 활용했다. 참여자들은 펜스 주변에 장미넝쿨을, 조경석 주변에 계절식물을 심고, 플랜트 박스를 설치하며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토당문화플랫폼에 직접 정원을 꾸며보니 더욱 애착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정원 가꾸기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 가드닝 과정을 통해 향후 주민들이 마을 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공원, 마을 진입로, 주택가 주변 등에 작은 정원을 조성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마을 내 공동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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