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여주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비장의 메뉴가 있으니 바로 살얼음 동동 냉칼국수다.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데 맛의 핵심은 주인장이 매일 뽑고 있는 면발이다. 이보다 쫄깃할 순 없다.
밀가루와 쌀가루, 연근 가루를 넣은 반죽을 발로 밟아 공기를 빼주는 족타 반죽을 거치니 탄력감 급상승이다.
24시간 숙성된 족타 반죽을 칼로 직접 썰어내면 정성과 손맛이 더해진 명품 면발로 변신한다. 냉칼국수 맛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비기가 있으니 육수다.
백봉령, 석창포 등 몸에 좋은 한약재가 들어가니 건강함까지 챙길 수 있다. 뼛속까지 시원한 냉칼국수와 더불어 또 하나의 인기 메뉴가 있으니 비빔 칼국수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군침이 고이는 새빨간 빛깔의 비빔 칼국수는 2주 숙성된 양념장이 들어가니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 새콤달콤한 맛이 요동을 친다.
어디 이뿐이랴 칼국수의 영원한 단짝 편육까지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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