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기시장에 있다는 소문난 무한리필 맛집.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짠내 원정대가 떴다.
광어회부터 연어회, 물회, 산낙지, 멍게 등 기본 상차림만 봐서는 마치 횟집에 온 것 같지만 이곳의 대표 메뉴는 힘의 상징 장어다.
장어를 시작으로 산꼼장어, 전복, 키조개 등 각종 조개류에 삼겹살과 소고기까지 1인당 4만 2000원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름철 보양식을 가격 걱정 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손님들로 365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30년 유통업 경력의 주인장이 조개류 등을 매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발품 팔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성비 비결이다. 또 현재 장어 유통업을 겸하고 있기에 값비싼 장어를 저렴하게 들여와 유통, 운송비를 절감한다.
직접 장어를 손질하고, 가족 경영으로 인건비까지 줄인 덕에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퍼줄 수 있다. 보양식 무한리필 끝판왕 맛집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
'한편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 군산 상다리 부러지는 1일 3식 섬 밥상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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