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매들은 김원희의 제안으로 사선가 마당에서 게이트볼 경기를 펼쳤다. 자매들은 처음 해보는 게이트볼에 낯설어하는 것도 잠시 금세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상대 팀을 견제하고 도발하는 신경전까지 벌이기까지 했다. 특히 김영란의 도발에 순둥이 혜은이가 정색하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평소 돈독했던 자매들을 틀어지게 한 게이트볼 게임의 승자를 확인할 수 있다.
치열한 게이트볼 경기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던 김원희는 김영란에게 "사대부집 여인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너도 종갓집 며느리니"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죠"라고 물으며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은 김원희와 김영란. 김영란은 애환이 묻어나는 눈빛에 종갓집하면 빠질 수 없는 제사에 대해 물었고 김원희는 시어머니와 첫 대면 후 "시어머니가 제사를 없앴다"고 언급했다.
한편 자매들은 그동안 별로 공개된 적 없는 김원희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김원희는 17년째 결혼생활 중인 남편을 떠올리며 "(남편과) 이렇게 안 맞는 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아직도 피터지게 싸운다"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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