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단독보도로 화제 양산…연인 관계 공식화? 비즈니스 파트너이기 때문? 설들만 난무
그렇다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왜 여성 외신기자인 미국 A 뉴스 한국지국장 J 씨(52)에게 고급빌라를 증여한 것일까. 이를 두고 몇몇 언론에서는 이수만 프로듀서와 J 씨가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서울이코노미뉴스는 청담동 고급빌라에서 이들이 같이 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들을 연인관계라고 보도한 매체들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부인 고 김은진 씨는 2014년에 별세했는데 J 씨와는 그 이후 연인 관계가 돼 5년가량 교제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해당 청담동 고급빌라의 구입 시점은 2015년 7월이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사별한 뒤 연인이 생겼을 수 있으며 소속 연예인도 아닌 경영진의 사생활을 SM엔터테인먼트에서 확인해줄 이유는 없다. 그렇지만 이번 고급빌라 증여를 두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왜 증여라는 방법을 택했는지다. 부동산 증여는 제3자도 쉽게 확인이 가능한 영역이라서 이번처럼 언론을 통해 보도될 가능성이 컸다. 만약 연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감추려 했다면 굳이 증여를 해서 외부 시선을 집중시킬 까닭이 없다. 이런 까닭에 일부 연예관계자들은 이번 부동산 증여를 통해 사실상 연인 관계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연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부담 없이 부동산을 증여했을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단순한 사인들 간의 부동산 증여일 뿐이라는 것. J 씨는 미국 A 뉴스 한국지국장으로 그동안 SM 관련 기사를 자주 보도했으며 SM 후원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J 씨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다양한 SM 관련 사업에도 관여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로 역할을 해왔다고 얘기하는 연예관계자들도 있다. 이처럼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부동산 증여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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