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상대 5-3 승리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세트 점수 5-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궁 혼성단체전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이자 금메달이었다.
김제덕과 안산은 2004년생과 2001년생으로 양궁 대표팀의 막내들이었다. 이들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번 메달은 혼성단체전에서 나온 첫 메달이기도 했다. 그간 올림픽에서 양궁 종목은 남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혼성단체전이 신설됐고 양궁 최강국 대한민국이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제덕-안산 조는 16강부터 방글라데시, 인도, 멕시코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최초로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따냈고 4세트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점수에서 앞서 우승을 일궈냈다.
동메달의 주인공은 터키를 누른 멕시코가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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