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은 유리한 재판을 위해 지성은 진영의 부모 기사를 공개했다.
당황한 진영을 바라보며 지성은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고 나갔다.
다음주 재판을 예고하며 마친 뒤 진영에게 기자들이 몰려 들어 온갖 질문을 쏟아냈다.
지성은 그런 진영을 두고 혼자 빠져나갔고 김재경이 그를 보호했다.
곧바로 지성을 찾아간 진영은 "결국 이겁니까. 부장님이 저들과 다른게 뭡니까. 목적을 위해서면 뭐든 해도 되는겁니까"라고 따졌다.
지성은 "판사는 법대로 해야 제일 힘이 있는거다. 배부른 소리라 생각하지 않아? 이건 전쟁이야"라고 말했다.
진영은 "다음주엔 또 뭘 내놓을겁니까. 있지도 없는 제보? 더뎌도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성은 진영의 아픈 점만 계속 자극했고 "온갖 원칙과 질책 지켜가며 질질 늘어지는 징역 17년. 그거였어? 그게 네가 밤낮 떠들어대던 정의였어?'라고 말했다.
진영은 "함부로 말하지마. 내 부모님 같은 평범한 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해서 법에 따라 내린 결론이었어.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그게 시스템이라고"라고 말했다.
지성은 "그렇게 믿어야 살 수 있었던 건가? 네 곁에 남은 두 사람 민정호, 윤수현이 널 그렇게 설득했던 건가?"라며 진영에 날을 세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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