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티아포에게 져…2회전 진출 실패
권순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53위·미국)에게 세트 스코어 0대2(3-6 2-6)로 졌다.
권순우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나섰던 이형택 이후 한국 테니스 선수로 13년 만에 올림픽 티켓을 다시 따냈다.
하지만 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연달아 3게임을 내주며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3-6으로 1세트를 내줬다.
그는 2세트에서도 첫 번째 서브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당했고, 자신의 서브 게임 2개를 내리 내주며 0-4까지 끌려갔다.
이후 1게임을 따내고 2게임을 내주며 2-6으로 패했다.
한국 선수의 올림픽 테니스 최근 승리 기록은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단식 이형택의 2회전 진출이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김봉수, 김일순이 거둔 3회전(16강) 진출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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