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과 국민이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 후에 어떤 나라를 만드는가”라고 했다.
그는 “더 이상 국민을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선 출마 선언 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 이전에는 활동의 제약이 많다”면서 “일단 후보 등록을 하고 충분히 준비한 다음에 출마선언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에 대해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저의 정책 비전이나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아마 국민들께서 지지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도 했다.
최 전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국민의힘 전직 의원과 현역 당협위원장이 합류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가 (징계 등을) 결정할 문제여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