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장바구니를 드느라 손가락이 빨개진 경험은 없는가. ‘마이티핸들(Mighty Handle)’은 여러 개의 장바구니를 편하게 들 수 있도록 고안된 손잡이다. 특허 받은 2개의 후크 구조가 특징. 무게가 고르게 분산돼 훨씬 안정적이고 가벼운 운반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팔의 부담을 덜어주며, 한 손에 최대 8개까지 짐을 가뿐하게 들 수 있다. 또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는 점도 기쁘다. 가격은 2개들이가 13.80달러(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DF30FYU
발 올려두기만 해도 집중력 up ‘책상 발 받침대’
재택근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등장했다. “발을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책상 밑에 발판을 놔두기만 하면 끝. 무릎이 살짝 들리면서 허리가 펴지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다. 참고로 바른 자세는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 부분은 곡선으로 디자인해 흔들흔들 움직이는 기능을 추가했다. 틈틈이 다리 운동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가격은 4224엔 (약 4만 4000원). ★관련사이트: nakabayashi.co.jp/product/detail/86136
물 위를 유유자적 산책해봐 ‘수상 자전거’
수상레저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패들보드와 자전거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페달을 돌리면 두 개의 프로펠러가 회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마치 물가 위를 산책하는 것처럼 유유히 전진한다. 보드 자체가 쉽게 뒤집어지지 않는 구조인데다, 기존 패들보드에 비해 많은 무게를 지탱한다. 라이더 외에도 두 명이나 더 태울 수 있는 것. 수동식 공기펌프와 물병 홀더, 수리키트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4200달러(약 483만 원). ★관련사이트: redsharkbikes.com/en
주머니에 쏙 ‘티타늄 미니 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미니 펜이다. 이른바 ‘꿈의 금속’이라 불리는 티타늄을 소재로 제작했다. 특성상 매우 가볍고, 튼튼하며, 녹이 슬지 않는다. 무엇보다 콤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가방이나 지갑은 물론 주머니 안에도 쏙 들어간다. 항상 휴대가 가능하므로 바로 꺼내서 메모를 하거나 서명을 할 때도 유용하다. 기능 면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끝을 돌리면 펜촉이 나오는 심플한 구조로, 잉크카트리지 교체도 가능하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 원). ★관련사이트: bigidesign.com/products/ti-mini-pen
투명 케이스라 더 유리케이지 같네 ‘햄스터 파우치’
귀여운 햄스터를 모티브로 한 파우치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햄스터의 모습이 파우치에 프린트돼 있다. 너무 리얼해서 진짜 햄스터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벽에 찰싹 달라붙은 햄스터의 표정이랄지, 오동통한 뒷모습, 톱밥까지도 실감나게 표현했다. 투명한 파우치는 흡사 유리케이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단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용성도 살렸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투명해서 내용물을 찾기도 쉽다. 가격은 2500엔(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gcd672709/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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