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평균가 676원에서 736원으로 상승 전망
농심이 라면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제품별 인상폭을 보면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사발면 4.4% 등이다.
신라면의 대형마트 봉지당 평균 가격이 676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으로 평균 가격은 736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최근 밀가루와 팜유 등 라면의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의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입장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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