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중국에 머물며 ‘가족 납치됐다’ 속여
이들 부부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 머물며 한국인들을 상대로 ‘가족이 납치됐다’고 속이거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이들 총책 부부가 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한다. 경찰은 2021년 4월 서울 자택에서 이들 부부를 체포하고, 금고에 있던 4억 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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