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관내 개좌터널, 곰내터널, 두명터널, 방곡터널 등 4곳은 터널 내 조명등이 어두워 도로 이용자의 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특히 곰내터널은 2016년 유치원 통학버스 전복사고 등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으로, 실제로 터널 내 조명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과 조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부산시설공단에 관내 터널 등에 대한 점검 및 조도 개선을 수차례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설공단은 연 4회에 걸쳐 터널 조명등 보수 및 세척을 실시해 이용시민의 안전 및 편익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설물 점검 결과 터널등 조도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곰내터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터널 내 노후 조명등의 교체를 통한 전면적인 조도 개선은 시급하고 필수적인 대책”이라고 밝혔다.
기장군은 향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터널의 노후 등기구 교체 및 LED램프 교체를 통한 조도 개선을 부산시설공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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