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후 20대 사망자 총 5명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80대와 60대가 각 2명, 70대가 1명, 20대가 1명이다.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자로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후 지난 3월 5일 격리해제 됐으나 3월 18일 코로나19가 재검출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이달 30일 사망했다.
올해 초 확진 후 장기간 치료 중 사망한 사례지만 20대 확진자의 사망 가능성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관련 20대 사망자는 3차 유행의 후폭풍으로 지난 2월 14일 첫 등장했고, 3월 2명이 추가됐다. 이후 지난 27일에 이어 이번 주에만 2명의 20대 사망자가 나왔다.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심각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상반기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마쳤지만 아직 18~49세 연령층 접종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은 1.06%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18.25%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5.37%, 60대 1.02%, 50대 0.23%, 40대 0.05%, 30대 0.03%, 20대 0.01%, 19세 이하 0% 등의 순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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