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정 의원의 이 발언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며 “돌고래를 누르는 게 아니라 고등어와 멸치에게도 공정하게 정책과 정견을 국민과 당원에게 알릴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또한 “돌고래를 누르는 게 아니라 고등어와 멸치에게도 공정하게 정책과 정견을 국민과 당원에게 알릴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며 “‘돌고래팀’은 그게 불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돌고래팀은 정 의원을 포함한 윤석열계를 일컫는 것이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후보들 곁에 권력욕을 부추기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멧돼지와 미어캣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하쿠나 마타타 노래라도 같이 부르면서 좋은 사람들의 조력을 받으면 사자왕이 된다. 초원의 평화는 덤”이라고도 말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오바마의 좋은 글을 올렸을 뿐인데, 참 딱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당 지도부가 주도한 당내 대선주자 봉사활동에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불참하자 이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지도부 패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6일 윤 예비후보를 ‘돌고래’에 비유하며 “가두리 양식장으로는 큰 물고기를 키울 수 없다”고 옹호에 나섰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