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료사협은 앞서 지난 6월 5일 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추진위원회 워크숍 및 발족식을 가진 바 있으며, 추진위원회 산하에 사무국과 홍보분과, 조직분과, 교육분과, 건강분과를 구성하여 각 분과별로 모임과 토론을 통해 양평의료사협의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와 내 이웃이 건강한 마을공동체 구현, 지역의 의료복지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의 증진,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주인인 의료·요양기관 설립 운영,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보편적 건강권 보호를 행동강령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하며 발기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발기인 대회 순서는 축사, 축하 공연, 발기인 소개, 활동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안건심의, 의료복지사협 설립 취지문 낭독, 발기인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된다. 발기인 대회에서 발기인 대표가 선출되며 조합운영의 분담금이 책정된다. 또한 발기인은 조합의 정관을 만들고 회의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합설립 활동을 분담한다.
의료복지사협이 생기면 우리 가족의 몸 상태와 가족력을 꼼꼼히 살피는 주치의가 생기고, 우리 가족이 주인인 병원이 생긴다. 과잉 진료가 없어 불필요한 진료비가 나가지 않고 적정진료를 받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양평의료사협은 발기인대회 이후 2021년 11월 창립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복지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발기인대회에 양평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