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마켓 상장…라인 “토큰이코노미 확장해 나갈 예정”
13일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자체 암호화폐인 링크를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링크는 라인이 개발한 블록체인 ‘링크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암호화폐로 발행은 싱가포르 법인 라인테크플러스가 맡고 있다.
링크는 그동안 미국 비트프론트와 일본 비트맥스 두 곳에 상장돼 거래됐다. 이번 빗썸 상장을 계기로 국내 투자자도 링크를 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됐다.
빗썸은 BTC(비트코인)마켓에 상장해 원화가 아닌 비트코인으로 거래된다. 빗썸에서 국내 유저들은 링크를 비트코인과 거래할 수 있다.
앞서 빗썸은 지난 11일 라인 링크의 상장을 공시했다. 빗썸 내 링크 입·출금주소는 이날 오후 6시 열렸다.
라인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ed for Everyone)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적으로 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토큰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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