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자이너가 선보인 핸드메이드 우산이다. 붉고 노란 단풍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한다. 진짜 단풍잎은 아니지만, 최대한 실물과 가깝게 구현했다. 방수 재질이라 기본적으로 우산 역할을 하며 강한 햇빛을 막는 용도로 써도 좋다. 잎사귀가 컬러풀하고 풍성해 멀리서 봐도 시선을 집중된다. 개성 있는 스타일링 액세서리로, 혹은 웨딩 사진촬영 시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일반 우산보다 조금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360달러(약 42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539068822
양념이 쏙쏙 배어든다 '계란장 메이커'
계란장을 더 맛있게, 그러면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그릇이다. 일본에서 출시돼 연일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인기라고 한다. 보통 계란장을 만들 때는 많은 양의 양념장이 필요한 데다 자주 뒤집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 제품은 삶은 달걀과 양념장을 넣은 후 뚜껑을 덮어주기만 하면 된다. 용기 자체가 계란 모양이라 소량의 양념장도 속속 잘 스며든다. 이후 냉장고에 1시간 넣어두면 완성. 양념장이 제대로 배어 훨씬 촉촉하다. 가격은 100엔(약 1000원). ★관련사이트: jp.daisonet.com/products/4549131937169
굴뚝 없어도 괜찮아~ '이동식 벽난로'
장소 제약 없이 어디든 설치 가능한 벽난로다. 나무 장작 대신 바이오에탄올을 사용한다. 연기와 냄새, 그을음이 없다. 유해한 가스 배출 없이 벽난로와 같은 아름다운 불꽃을 연출한다. 디자인은 여행가방을 모티브로 했다. 손잡이를 달아 가방처럼 들 수 있으며 휴대성을 높였다. 모던한 스테인리스스틸 재질과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거실이나 베란다 등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1590유로(약 218만 원). ★관련사이트: conmoto.com/travelmate.html
육아에 든든한 아군 '스마트 무선 체온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체온계가 필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아이의 체온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용법이 간편해서 좋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아이의 가슴에 패치를 부착한다. 만약 열이 급격히 오르거나 이상이 있을 시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림이 오는 식이다. 시간마다 체온을 재려고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깨울 필요가 없는 것. 밤새 확인하지 않아도 되니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가격은 24달러(약 2만 8000원). ★관련사이트: walnutcares.com
커피찌꺼기의 변신은 무죄 '커피로 만든 운동화'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핀란드 기업이 커피찌꺼기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운동화를 개발했다. 100% 방수가 가능하며, 통기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가볍기까지 하다. 개발사 측은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밑창으로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설계해 발의 온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가격은 119달러(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rensoriginal.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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