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포퓰리즘과 국민 편 가르기…빼앗긴 정권 되찾겠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출마식을 통해 “현 집권 세력은 획일적 평등과 현금 퍼주기를 앞세운 무상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편 가르고 분열시켜 장기집권을 이루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180석 국회 의석을 무기로 사회 시스템, 국가 제도를 좌파 사회주의 국가로 점점 바꾸어 나가고 있다”며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외교, 국방 등 국가 전 분야의 정책 혼란과 무능은 국민 고통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서 막아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대로 더 나갔다가는 되돌릴 수조차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진다”고 우려했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60~70년대 산업화, 80년대 민주화, 90년대 정보화를 이루어 냈지만 1990년대 중반 중진국을 넘어선 지 무려 30여 년 동안 선진국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며 “그러는 사이에 성장의 엔진이 식어가고 급속히 저출산·노령화 사회로 가고 있다. 개인과 나라 빚도 늘고 빈부 격차는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0년대 세계 7대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여러 나라들은 반미주의와 포퓰리즘에 빠져 후진국으로 후퇴를 했다”며 “우리도 석유 부국이었다가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승리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겠다”며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이 나라를 바로잡아 정상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G7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나라,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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