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당시 경남 지역 일정 중 창원에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 조치 중 밤늦게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 날의 고성군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1시 반경 사고 현장을 찾았다”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권한과 책임을 맡긴 경기도민을 더 존중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지사가 지난 6월 17일 오전 5시 36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0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1시 32분 화재 현장에 도착한 사실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에 야권은 물론 이낙연 캠프 등 당내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