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관훈클럽 장세정 운영위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서양원 회장, 한국신문협회 강홍준 사무총장, 국회의장 복기왕 비서실장, 대한언론인회 박기병 회장, 한국여기자 협회 김수정 회장. 사진=인터넷신문협회](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824/1629800726575472.jpg)
언론7단체 대표들은 이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 대표, 청와대를 차례대로 방문해 서명지를 전달하고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언론7단체는 이 날 국회와 청와대에 “①지난 19일 문체위에서 강행 처리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 ②문체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일부 문구의 수정에도 불구하고 본질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언론 규제 악법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개정안을 즉각 폐기처분할 것 ③국회는 개정안의 위헌성 여부 등에 대해 종합적인 숙의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 할 것 ④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법안의 부당성에 대한 이의서를 붙여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 것” 등을 촉구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