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케이스
이불을 말면 소파로 변신
여름이 되면 얇은 이불을 꺼내고 봄이 이불, 겨울 이불은 이불장에 넣어야 한다. 그런데 넣어둘 곳이 영 마땅치 않고 여름 습기도 걱정이다. ‘소파로 변신하는 이불 케이스’는 이불을 말고 개서 케이스에 넣으면 훌륭한 소파로 변신한다. 케이스 속에는 말아 넣은 이불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벨트가 달려 있다. 일본의 수납용품 전문 업체 ‘워시 워크’에서 내놓았다.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물빨래를 할 수 있다. 가격은 2800엔(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analostyle/9012300/#9012300
나선 지우개
세밀한 선까지 말끔히
연필로 설계도를 작성하거나 스케치를 하는 등 세밀한 작업에 알맞은 지우개가 나왔다. 일본의 디자인 업체 메타피스(Metaphys)의 나선 지우개. 나사의 볼트처럼 생겨 넓은 면을 지울 때는 위아래 뭉뚝한 부분을, 세밀하게 지울 때는 나선의 뾰족한 부분을 쓰면 된다.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가격은 315엔(약 4000원). ★관련사이트: www.metaphys.jp/product/stationery/archives/2008060621.php
고글 우산
우산을 눌러써도 앞이 잘 보여
비가 많이 올 때 조금이라도 덜 맞으려고 우산을 앞으로 기울이거나 푹 눌러쓰면 앞이 안 보인다. 이럴 때 앞을 보며 걸어갈 수 있는 ‘고글 우산’이 나왔다. 대만의 디자인업체 ‘25토고(25togo)’는 우산에 고글 형태로 투명 창을 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우산을 만들었다. 우산 꼭지가 잠망경처럼 디자인돼 ‘잠수함 우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폭이 보통 우산보다 좁고 길이가 길어 비를 덜 맞을 수 있다. 장마나 태풍 때 쓰면 적격이다. 가격은 68달러(약 7만 4000원). ★관련사이트: www.designboom.com/weblog/cat/8/view/13350/designboom-shop-new-product-goggles-umbrella.html
해동판
스테이크용 고기 18분 해동 끝
냉동식품을 빨리 해동시켜 먹고 싶은데 전자레인지나 가스를 이용하면 맛이 떨어진다. ‘해동판’은 열전달이 빠른 알루미늄을 이용해 그냥 해동시킬 때보다 약 4~6배 빠르다. 스테이크용 고기는 약 18분, 오징어는 10분, 생선은 15분 정도면 해동된다. 불소수지 코팅과 원적외선 항균처리를 해 해동판에 냄새가 배거나 세균이 생길 염려도 없다. 가격은 7140엔(약 9만 5000원). ★관련사이트: kitchen-alpha.realcoms.co.jp/100066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