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주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저의 선택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똑같습니다"고 고백했다.
류근지와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김마주는 "저희 둘을 휘감았던 온도, 공기, 습도 뭔가 다 어색했어요"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예상대로 김마주의 선택은 류근지였다. 그런데 김마주의 마지막 선택에 류근지는 "일단 지금 기분은 좋구요"라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모두의 걱정 속에 류근지는 "제가 17호가 되고 싶은 분은 김마주 씨가 맞습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마주는 "진지하게 나온거지만 잘 될 줄 몰랐어요. 밖에서 따로 만날 의향은 있습니다. 한강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류근지도 "죽어 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난 기분이라 너무 좋았고 같이 뭔가 공감하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 밖에서 만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나희, 이상준 커플도 앞으로의 관계 발전을 예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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