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부산을 떠돌았다는 이 소문인 즉 문현동 지하 일대에 일제가 감춰둔 1000톤의 금이 존재하는데 그 값어치가 현 시세로 65조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금의 행방을 감추려는 자들의 의해 지난 세기 1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그곳에 생매장되었다는 소문과 세계 비밀결사조직과 손을 맞잡은 권력층이 이 금을 빼돌려 정치 비자금으로 사용해 왔다는 음모론까지 지금까지도 유튜브에선 가장 뜨거운 이슈로 손꼽히는 문현동 금괴 미스터리 그 지하 깊숙한 곳에 감춰진 음모론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봉태규가 준비해온 한 보물 지도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이야기는 일명 '어뢰공장 내부도'다. 부산 문현동 지하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무기고로 사용하던 2000평 규모의 어뢰공장이 있는데 일본이 패망 직전 중국에서 약탈한 금 1000톤을 그곳에 묻어뒀다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부산항 일대가 일본군의 요새 사령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라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용환이 더한 '더 혹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실제 일제가 '황금백합 작전'이란 이름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보물들을 약탈해 일본으로 운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금을 쫓는 사람들에겐 전설처럼 유명한 필리핀의 '야마시타 골드'도 바로 일본군 장교 야마시타가 감춰둔 금이라는 얘기였다. 게다가 실제 필리핀의 한 섬에서 야마시타 골드로 추정되는 백금이 발견됐다는 90년대의 기사가 소개되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종신은 "이번만큼은 본분을 망각하고 음모론을 믿고싶다"라 털어놨을 정도다.
과연 문현동 일대에 일제가 묻어두고 간 1000톤의 금괴가 있다는 소문은 어디서 어떻게 흘러나오게 된 것인지 알아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6년 미국 대선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떤 이른바 피자게이트를 다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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