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탄소중립 이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테이크아웃 1회용 컵 줄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남동발전 박진우 동반성장처장, 웨이닝커피 윤기남 대표,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보주 대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진주지역자활센터 김소형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다회용 컵 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회용 컵 공유사업은 카페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커피 및 음료수를 제공하고, 카페 이용고객은 외부에서 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하면 이를 수거·세척 후 카페에 재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본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사업에 나서고, 사회적기업에 다회용컵 세척 장비 구입 등을 위한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적기업은 다회용 컵 세척 장비를 운영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진주 지역 향토기업인 웨이닝커피는 각 지점에서 이번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유사업에 참여하고,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공공기관 및 카페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자활센터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1회용품 사용 감소를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의 1회용품 줄이기 지역 확산 프로젝트가 탄소중립 달성과 자원순환 확대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확대와 대국민 인식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하여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청년창업 ESG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시행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ESG경영과 연계한 혁신적 청년창업가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청년창업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아이디어 공모분야는 ▲환경경영(E) ▲사회적가치 창출(S) ▲ 거버넌스 개선(G) 등과 관련한 청년창업 사업화 아이디어이며,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남동발전 홈페이지의 국민제안센터를 통해 오는 9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남동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동발전은 내·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공모 아이디어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을 선정해 총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남동발전 메타버스 플랫폼(KOEN Village 1호점)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예비 청년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업 단계별 맞춤형 창업전문교육을 시행해 창업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청년과 함께하는 ESG 창업화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고, 사회적경제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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