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대변인 “문재인 정부, 범죄 행위에 준하는 낙하산 인사 멈춰야”
한국성장금융이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황현선 연합자산관리 상임감사를 신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할 예정인 데 따른 것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투자 경력이 전무한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조 원 규모 뉴딜펀드를 담당하는 한국성장금융 본부장으로 내정됐다. 국민 재산을 탕진할 수 있는 막가파식 인사다”라며 “자격과 능력도 없는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는 공기업·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민간 인재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알박기 인사는 국가 경쟁력의 추락을 초래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범죄 행위에 준하는 낙하산 인사를 멈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청와대뿐 아니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지사 또한 경기도 공공기관에 90여 명에 달하는 낙하산 인사들을 채용한 것이 밝혀졌다”라며 “이들은 이 지사가 2010~2018년 성남시장을 지낼 당시 함께 일했던 인물들 및 2017년 대선 캠프 등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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