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득표율 70.73%…오는 8일 합의안 체결 예정
포스코는 앞서 교섭대표노조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포스코노동조합과 지난 8월 27일 ‘2021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5% 인상 △상여금 100%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시 지역상품권 50만 원 지급 △올 한해 조합원 1명당 지역상품권 10만 원 지급 △복지포인트 129만 원으로 인상 △부공장장·파트장·주임 간담회비 2020년 4월 이전 수준으로 회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는 또 임금피크제를 개선하는 한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교섭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찬반 투표는 조합원 6460명 중 6191명이 참여해 95.84%의 투표율을 보였다. 노사는 오는 8일 합의안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관련기사
-
2021.08.26
17:37 -
2021.08.14
15:36 -
2021.08.02
14:57 -
2021.07.27
22:02 -
2021.07.22
18:44
경제 많이 본 뉴스
-
[단독]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미국서 특허 소송 돌입 '큰그림' 따라잡기
온라인 기사 ( 2024.04.19 15:34 )
-
'시나리오는 다양한데…' SK온 둘러싼 고민 깊어지는 SK이노베이션
온라인 기사 ( 2024.04.19 17:06 )
-
[단독] ‘예비 유니콘’의 시련? 리브스메드 미국서 특허 소송 휘말려
온라인 기사 ( 2024.04.19 1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