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AR-TASS/연합뉴스 |
희멀건 얼굴에 온몸이 피투성이인 섬뜩한 모습의 좀비들이 갑자기 떼를 지어 나타나자 지나가던 시민들은 순간 자신들의 눈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놀라움도 잠시. 이들의 정체는 좀비 분장을 좋아하는 모임의 회원들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집단 퍼레이드를 위해 정성껏 분장을 하고 나타난 진짜 사람들이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퍼레이드에는 매년 수백 명의 ‘좀비 마니아’들이 참가해 피비린내(?)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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