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입찰 11곳→본입찰 3곳, 유력 후보 SM그룹 빠져
15일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본입찰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예비입찰에 국내외 기업 11곳이 참여했지만 본입찰 흥행에는 실패했다.
특히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SM(삼라마이다스)그룹은 45일 간의 실사를 마친 후 이날 오전 최종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업계에서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를 바탕으로 9월 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초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와 협상 과정을 거쳐 11월 중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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