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441명 77.8%, 비수도권 411명 22.2%, 19일 0시 기준 최소 1900명대, 많게는 2천명 안팎 예상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주 9월 11일 중간 집계치 1636명과 비교하면 216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41명으로 77.8%, 비수도권이 411명으로 22.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30명, 경기 534명, 인천 177명, 충남 50명, 대전 47명, 부산·대구 각 45명, 강원·경북 각 41명, 충북 33명, 울산 28명, 광주·경남 각 22명, 전북 20명, 전남 10명, 제주 6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감안해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900명대, 많게는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밤 시간대 확진자 증가 폭이 평일보다 크지 않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6명 늘어 최종 208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7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19일로 75일째가 된다.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55명→1433명→1495명→2078명→1943명→2008명→2087명을 기록했다.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성동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5명이 확진됐고, 대구에서는 서구의 한 목욕탕을 중심으로 이용자 40명을 포함해 최소 48명이 확진됐다.
부산 해운대 그림 전시회와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18일 오후까지 총 15명이 감염됐다. 부산 수영구의 마사지 업소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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