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한 경각심 높이려 한다”
BTS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인터뷰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 BTS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본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답변이 많았다"며 '환영의 세대' 발언도 전했다.
또한 BTS는 '지속가능발전목표가 BTS와 전세계에 중요한 이유'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RM은 "지금 세상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이를 해결하려 국제사회가 도출한 17개의 목표로 알고 있다"면서 "저희는 현재 세대이자 앞으로 살날이 많은 미래세대다. 미래세대와 현재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17개 목표 중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 SNS에 의사를 표명하고 발언을 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지민은 유엔을 방문한 소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연설을 준비하며 미래세대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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