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 활동 모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927/1632713943451192.jpg)
시상식은 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 실버카페 사랑채와 북카페 연암, 2019년 고령자 다수고용 기업 창업 지원,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식물 보급사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지금까지 약 800개에 이르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령자 경제활동 참여율 향상 및 사회활동 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남동발전은 지난 7월 13일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공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와 함께 블루카본 활용한 탄소중립에 앞장
![블루카본 확대 시범사업 진행 장면](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927/1632734231845636.jpg)
블루카본은 갯벌이나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특히 블루카본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 5대 기본방향 중 하나인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생태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의 주요 수단으로, 국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흡수원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발전사가 함께하는 국내최초 사례로서, 남동발전과 인천시는 지난 3월 ‘블루카본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실무협의, 최적 잘피 이식지 선정을 위한 수중조사 등 양기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지인 황서도는 남동발전이 운영 중인 영흥발전본부와 직선거리가 약 6km로 인접해 블루카본 확대뿐만 아니라, 발전소 인근 해양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3월 국내최초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같은 해 7월 국회에서 탄소중립 달성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 이후, 지난 6월에는 ‘2050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정하고 ‘KOEN 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탄소중립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전사적 자원과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높은 남동발전이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 이행수단을 담은 로드맵을 국내 최초로 수립한 것은 커다란 진전이라고 평가된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조성될 잘피 군락지 모니터링을 통해 블루카본 확대효과 및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잘피 외에도 블루카본 확대에 적합한 해양생물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향후 확대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