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10월 1일 공모주 청약 진행, 공모예정금액 약 5773억~7271억 원 규모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IPO(기업공개)를 통해 중고차 플랫폼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 2018년 4월 사모집합투자기구(PEF)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그해 10월에 출범한 기업이다.
케이카는 IPO를 통해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 및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국 주요 시도 네트워크 확장 △대규모 상품화 센터 설립 △제2경매장 신설 △IT 인프라 확대 △위탁 보증 서비스 개발 △자동 시세 산정 시스템 구축 등의 방침을 발표했다.
정인국 사장은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높은 이커머스 진입장벽을 극복했다”며 “이번 IPO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카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친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 4300원~4만 32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683만 288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5773억~727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케이카는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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